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🌱

새싹프로그램 2기를 마무리하며

by 방우 2022. 12. 11.

 

07월부터 12월까지 뜨거운 여름을 같이보내고 추운겨울을 만났다.

 

비가 쏟아지던 OT때 서로가 누군지 모르고 웅성거리기만했는데 헤어질 때되니 개발이야기를 하는 모습이 신기하다. 

 

과정을 시작할 때 궁금한 지점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. 간단히 세 개만 말해보자면,

 


 

강의의 질

- 다른 프로그램을 듣지 못했지만, 듣지 않아도 무조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. 내가 못 따라가서 아쉽고 죄송할만큼 섬세하시고, 코드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개발자로서 고민할 부분, 소양 등 전부 챙겨주신다. 

 

코드리뷰

- 스스로 적극적이라면 만족할 것 같다. 데일리 과제를 제외하고 평가과제, 출시 프로젝트 등 공식적인 코드리뷰를 받는 시점이 있을 텐데, 그 리뷰를 다 소화한다면 러닝커브는 보장되지 않을까싶다. 리뷰 분량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동기분들의 반응은 "50명을 어떻게 다 보시고 작성하시지...?"였다. 분량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인데, 코드 속에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부분, 시야가 좁았던 부분들이 채워질 것이라 생각한다. 채워지지 않았어도 질문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. 정성가득 열린 피드백. 오케?

 

 

그럼 궁금할 것 같다

 

 

얼마나 성장하셨어요?

- 성장이라는 키워드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당연히 초반과 비교할 수 없다. 그때는 빌드도 처음해봤기 때문에. 아직도 부족하고 모르는게 많다. 이렇게 몰라서 어떡하냐는 소리도 듣는다. 그래도 모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수확아닐까. 나의 성장보다는, 지금 글을 읽는 스스로의 개발수준에 따라 다를 것 같다. 주변 동기분들을 봤을 때 단언할 수 있는건 주도적으로 학습하고, 치열하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성장을 얻을 수 있다.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지않을까.

(간단히 말하면 3개월 과정 듣고 앱출시했다)

 


 

넘어져도, 방황해도, 흐트러져도 메타버스에 있는 동기들이나 멘토님들보면 정신줄 잡을 수 있다

(멘탈이 나갈 순있다 잡으면 된다).

 

두루뭉술한 후기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

 

그래도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어떻냐고 묻는다면,

 

명쾌하게 좋다.

 

3기가 있다면, 당부하고 싶은 말은 위 질문에 감춰진 의심은 버리고, 체력 기르고 오시길 바란다.

 

터닝포인트가 됐던 한 해 중 기억에 남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, 정말 개발자가 되고싶은 좋은 사람들만 왔으면 좋겠다.

 

다들 팟팅


 

이런 후기를 처음 작성해서 어색하지만 궁금하면 댓글주세여

 

수료패에 적힌 글 읽고 결국 울어버렸따 집에서 보길 잘했따...핑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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